청담우리들병원학술대회-다리길이가다른환자에게나타난척추측만증수술치료/수술중전신X선중요성/전방유합술, 감압술, 후방나사수술

발표자 : 이주현 전임의 주치의 : 이세민 진료원장

55세 여성 환자로, 5년 전부터 요통으로 내원을 하셨습니다.

전체적으로 허리에 뻐근한 통증이 있고 양의 엉덩이부터 종아리 뒤까지 저림이 있으며 취침 시 통증으로 자주 일어나 바닥에 앉거나 계단 이동이 힘들었습니다.

발 앞, 뒤로 서지 못하고 15분 이상 걷기 힘든 상태에서 보행장애를 동반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X선 검사에서 요추부측만증이 보이며 전반적인 퇴행성 변화가 관찰됩니다.

전신 촬영에서 흉추 11번~요추 4번 사이에 22도 기울었고 경추 7번과 척추 중심축이 28mm 차이로 벌어졌습니다.

골반은 오른쪽으로 25mm 내려가서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CT 검사에서 동일 소견이 보이며 요추 3~천추 사이 퇴행으로 인한 척추 간격 좁기와 공기층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CT 관상면에서도 동일 소견이 보이며, 특히 우측 요추 5번 천추 사이에 골지가 늘어남에 따른 추간공의협착증 증상이 보입니다.

CT 횡단에서 동일 소견이 보입니다.

MRI에서도 퇴행에 의한 디스크 높이 감소를 볼 수 있습니다.

MRI 횡단면에서 요추 3번~천추 사이 추간공협착증 증상이 관찰됩니다.

최종적으로 오른쪽 요추 5번 치아키 사이의 추간공협착증 퇴행으로 인한 요추 3~천추 디스크 소실로 인한 디스크 내 공기층과 높이 감소, 또 양각장차와 측만증이 진단되었습니다.

수술적 치료가 결정되어 요추 3번~천추 전방유합술 및 후방나사 고정술 우측요추 5번 천공간 감압술이 시행되었습니다.

수술실 내에서 전방유합술 후 바로 누운 전신촬영, 그리고 후방나사고정술 전 엎드린 자세로 다리길이 차이를 재현한 전신촬영을 하였으며 큰 차이는 보이지 않고 계획대로 요추부고정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이 경우 두 다리 길이가 다른 상태에서 척추만 곧게 펴면 실제 보행에서 반대로 체간 기울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실 내에서 하지 높이 차이를 환자 고정기구로 만들어 촬영한 결정이었습니다.

수술 후 MRI를 통해 유합술 및 고정술을 통해 디스크 높이 및 전체적인 형태가 복원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MRI 횡단면에서도 협착부 감압 병변 부위의 복원이 관찰됩니다.

CT에서도 후방 나사가 계획대로 올바르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CT 횡단면에서도 비슷한 소견이 보이며 오른쪽 요추 5번 치아키 사이의 골지 제거로 인한 감압 상태로 보입니다.

수술 전 흉추 11번~요추 4번의 기울기는 22도에서 11도로 교정됐고, 경추 7번과 척추 중심축의 차이도 28mm에서 11mm로 감소했습니다.

골반 높이에는 변화가 없었어요.두 다리 길이 차이를 감안해 2cm 정도의 보형물을 짧은 발 아래 두고 전신 촬영을 했을 때 전반적인 신체 균형이 유지되었습니다.

수술 첫 날 다리 저림과 당기는 통증은 통증지수(VAS) 8에서 3으로 경감됐고 엉덩이 통증이 남았습니다.

수술 7일차 잔재 증상이 호전되어 11차 보조기 착용 후 보호자 도움 없이 자가 보행하고 퇴원하였습니다.

우측에 2cm 정도 깔창 보조기구를 제작하여 경과 관찰 진료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병원은 매주 금요일 아침 국내외 각 병원을 영상 네트워크로 연결해 의료진 간 치료 사례를 토론하고 최신 의료를 공유하는 ‘금요학술컨퍼런스(Friday Grand Tele-Confernce)’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병원은 매주 금요일 아침 국내외 각 병원을 영상 네트워크로 연결해 의료진 간 치료 사례를 토론하고 최신 의료를 공유하는 ‘금요학술컨퍼런스(Friday Grand Tele-Confernce)’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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